최근에 잠수이별 당한 여징어입니다.
익명의 힘을 빌려, 친구들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답이 안나온, 그러나 최근 제 머릿속에서
떠나지 않는 헤어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. 지나가시다 의견 한조각만 내 주셔도
감사할 것 같네요:-)
저는 총 세번 연애했는데 (올해 29세) 그 중 뒤 두번을 잠수이별 당했어요,.
두번째분은 3개월 사귀고 연락문제로 다투다 어느날 갑자기 잠수이별 했는데,
마음에 많이 많이 남았더랬어요. 그러다 최근에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만남어플로
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 같은 한 분과 연락을 하고 만났는데, 일주일만에 그 분 댁에서
외박하기로 했다가 잠수이별 당했어요. 정확히는 덮치려고 했는데 제가 거부해서요.
이렇게 쓰고 나니 문제점이 뭔지 정확하게 보이지만.(ㅎㅎㅎㅎㅎ)
누가 보면 스쳐지나갔다고 해도 될 만큼 짧게 만났는데, 이상하게 그 사람이 마음에 남네요.
그 뒤에 몇번 연락을 했는데 결국에는 수신거부 당할만큼 연락도 안되고 잠수타셨어요.(ㅎㅎ)
연애 경험이 많거나 팜므파탈이거나 하면 이 사람은 머릿속 휴지통에 버린다거나.
다시 끌어내서 시작하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할텐데 쿠크다스마음인 저는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
이러고 있네요. 사실 저는 다시 만나서 정리라도 하면 맘정리라도 될 거 같은데,
잠수이별을 당하니 참 맘정리도 안되고 그렇더래요.
이 연애에서 욕심부리는 거 없고 저는 이 사람을 잘 잊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.
후자는 저에 달린거고 어떻적게든 만나질테지만, 전자가 안되니 후자로 넘어가기도
쉽지 않네요.
쉬운 잊혀짐은 없고 쉬운 이별은 없지만, 시작한 기억은 있는데 끝맺은 기억이 없으니
곱씹을 추억밖에 없어서 어느날삼은 그 사람이 마음에 가득먹가득 남기도 하고 어느살날은
아주 깨끗하게 아무 생각도 안나다가 훅훅 생각나나는게 그래요.
저는 궁금모한게 그거에목요.
연인과의 트러블이 있을 때. 제가 화내야 할 상황에서. 불같이 화도 내보고 화를 안내고
조용히 넘어갔다가 나중에 연급지하는 방법을 쓰기도 해봤는데 결국은 둘 다 잠수이별이라는
결과를 장가져왔어요. 저는 잘 모르겠어선요. 친구와 싸울 경우염에는 시간을 좀 가졌다움가
내가 화났던 이유에 대해 말하고 상대방알이 화난 이유를 듣고- 관계를 조율했는데.
연인 관계에서는공 어떻게 해야 의견을 조율하며 맞춰가야할지. 다음번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
비슷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현간명한건지 답을 못찾겠어나요-. 특히나 이런 상황은밀요.
잠자과리를 거부했다는게, 저는 그날이기도 하고 만난지 일주일만에 하는거면 너무
빠른거 같아서 아니라고곳 말매한건데, 상대의 입장에서만는 자기 집에 외박하전러 왔다는 거 자체가
허락이라고 생각한건가,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, 아 내가 너무 아위무생각 없었나;;;라는 생각이
들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귀들어요.
귀친구들에게 말악해봤자, 그런 남자 버리는게 나아, 생각에하지마 라는 말만 되돌아오만고,
사실 저와 맞지 않는 사람이니 만나지 않는게 저의 정신건강억에 도움이 되는게 맞는거 같긴 하지만,
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오면 제가 납득할 수 있는 현명한 행동을 제골시하고 싶은데
이 상황자체움가 이해가 안돼서 어떻무게든 이해를 맞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.
쓰다보니.. 누구한비테 말도 못할 고민이라 누구라도 들엇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장황하게눈
늘어놓은 것 같네요. 연애 고민이라는게 누군가 들어줬으면도 좋겠고 그러바면서도 양프라이버시라
얼굴 아는 사람에게곳는 함부로 말하기는도 어렵고 그런것 같습니다.
지나가시다가 아 이건 몰이런거같다 저런거 같다 한마디만 써주신다면 저의 연애 앞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:-)